오사카성(大阪城)은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역사적인 성으로, 일본의 성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성 중 하나이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 통일을 목표로 삼아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1597년에 완공되었다. 오사카성은 그 당시 일본의 정치적 중심지로 기능했으며, 도요토미 정권의 상징적 건축물이었다.
성은 주로 목재와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은 성벽과 해자(濠)가 특징이다. 중심 건물인 주사채(天守閣)는 5층이며, 높이는 약 58미터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당시의 문화와 역사를 전시하는 박물관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성의 외관은 전통적인 일본 건축 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금색 장식이 눈에 띈다.
오사카성은 여러 차례의 전투와 화재로 인해 파손되었으며, 현재의 구조물은 1931년에 재건된 것이다. 성 주변에는 광대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역사적 의미를 탐구한다. 특히 벚꽃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오사카성은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 역사와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